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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2 15:06

카빙 전용의 데크라고 하는 REEBON은 어떤 데크일까? 문의가 많은 REEBON의 초기 개발 단계부터 현행 모델까지의 흐름을 간단히 소개한다.


유효 길이의 연장을 통한 에징의 총량이 아닌 스키의 유려한 휘어짐으로! : 연속된 힘 조절




계기는 2008, Scooter의 대표적인 트윈 팁 모델 SCT의 개발과 함께, 노우즈의 설면 접점부터 설면을 강하게 파고 들어간다는 당시의 통념을 바탕으로, 접설점의 앞과 뒤까지 데크의 옆들림을 연장시켜 유효 에지 길이를 연장시킴으로써 설면 저항을 줄이고 활주의 안정성을 보다 향상시킨다는 컨셉으로 트윈 팁 데크의 프리 라이딩 성능에 일대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2009 Scooter, ‘접설점 이동이라는 이와 같은 컨셉을 바탕으로, 보다 빠르고 타이트한 프리 카빙을 추구하여 초기형 REEBON을 개발합니다. 접설점 이동의 안정성을 최대화하기 위하여, 접설점 사이의 총 길이보다 유효 에지 길이가 무려 12cm가 더 긴 프리 스타일 데크 최초의 시도가 이루어 졌습니다. (접설점: 데크를 평면에 놓았을 때 실제 설면에 닿는 위치. 유효 에지: 노우즈 최대 폭 지점과 테일 최대 폭 지점 사이의 거리) 100년이 넘는 OGASAKA SKI를 통해 첫 선을 보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검정되어온 Front Lead Function이 프리 스타일 데크에 적용된 것입니다. 높은 카빙 성능과 조작 성능을 양립 시키기 위해 트윈의 형상을 취함으로써 어찌 보면 ribbon의 형상에 가까웠기 때문에 REBBON이라 명명하게 됩니다.


당시 프리스타일 라이더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았던 그 모양 때문에 많은 분들이 위화감을 느끼기도 했습니다만, 당시 일본의 프리스타일 씬에 최초로 접설점 이동을 도입했던 SCT REBBON은 그 당시의 카빙 라이딩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Scooter 2017/2018 REEBON


오랜 기간 해머 헤드 형상으로 거듭하며 노하우를 쌓아온 접설점 이동기술은, 2015년에 이르러 한 단계 도약하며 해머 헤드의 형상을 다소 누그러트리며 살짝 라운드 형상에 가까운 모양으로 변화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종래의 해머 헤드 형상으로 인해 사용자의 의도가 아닌, 데크가 결정하여 방향을 설정하고 회전의 도입이 이루어지는 현상을 지양하고, 사용자 본인의 의도에 따라 회전 도입부에 설면을 물고 들어갈 수 있도록 하여 회전 시작의 자유도를 높이는 동시에, 회전 중 데크의 노우즈에 집중되는 답력을 보다 빠르게 발 밑으로 분산시켜 더욱 큰 힘으로 에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회전하는 동안 데크를 밟는 힘이 데크 전체에 분산시키지 않고 자신의 발 밑에 집중시켜, 앞 발과 뒷 발에 확실한 디딤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시도입니다. 확실한 디딤이 이루어짐으로써, 기존의 데크로는 어려웠던 아이스반이나 흐트러진 사면에서의 안정적인 에징이 용이해졌습니다. 같은 체중의 라이더라 데크를 밟고 있다면, 라이더의 발 밑에 하중이 집중되는 것만으로도 훨씬 강한 에징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많은 제작사들이 데크 전체로 설면을 누르는 것에 집중해왔으나, REBBON은 마치 바늘로 설면을 찌르는 듯한 이미지로 설면을 밟기 위한 설계가 적용되었습니다.



새로운 REEBON, 설면 파악이 빠르다는 종래의 해머 헤드의 장점과, 데크 전체로 분산되는 답력을 필요에 따라 발 밑에 집중시킬 수 있는 매커니즘을 조화시켜, 데크의 휘어짐을 충분히 활용하여 효율적인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과도한 답력 집중으로 데크의 일정 부위에 강한 부하가 걸리면 데크가 폭주하기 쉬워집니다만, REBBON은 그 힘을 효율적으로 발 밑에 집중시킬 수 있는 설계 컨셉과 플랙스 패턴을 갖고 있습니다. 세가지 서로 다른 R을 조합한 POWER CURVE REEBON 외에도 몇몇 Scooter의 모델들에도 적용되어 있습니다만, 각각의 목적에 맞는 플랙스 패턴과 함께 조화시킴으로써 균일하고 유려한 데크의 휘어짐을 만들 수 있어 강한 답력이나 딱딱한 플랙스에 의존하지 않는 안정성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REEBON이라면, 그 데크의 적절한 휘어짐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회전 중에, “더 이상 해버리면 에지가 설면에서 빠질 것 같아!” 라고 느껴지는 극한의 순간이야말로 Scooter의 강하고도 유일한 기술력이 만들어내는 승차감입니다.


플랙스의 강도에만 의존하지 않는 강한 에지 그립력과 압도적인 안정감의 REEBON을 여러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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